[KLPGA] 정소이, S-OIL 챔피언십 첫 날 단독 선두…'시즌 베스트' 6언더파 66타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10-29 17:08:15

▲ 정소이(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정소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20회 S-OIL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첫 날 자신의 시즌 최소타 라운드를 펼쳐 보이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정소이는 29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92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무려 9개의 버디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기록, 6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치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단독 2위 이예원(메디힐)과는 한 타 차. 
 
정소이가 한 라운드를 6언더파 66타로 마친 것은 올 시즌 두 번째로, 지난 3월 베트남에서 열린 '리쥬란 챔피언십'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국내에서 개최된 대회에서는 처음 기록한 스코어다. 
 
올 시즌 27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세 차례 톱10에 진입, 상금 순위 47위에 올라 있는 정소이는 이로써 데뷔 첫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정소이는 이날 10번 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해 세 번째 홀인 12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 15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해 전반에 2타를 줄이고 후반 라운드로 넘어갔다.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5)을 버디로 시작한 정소이는 이후 두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주춤하는가 싶었으나 곧바로 4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막판 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가 됐고, 마지막 9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정소이는 경기 직후 "근래 했던 시합들은 스코어가 다 안 나왔었는데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내게 돼서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뒤 "오늘은 일단 세컨 샷도 마음에 들긴 했는데 퍼팅이 굉장히 잘 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남은 사흘의 라운드에 대해 "일단 지금 샷 감이 너무 좋다. 그래서 이 감 좀 유지했으면 좋겠고 퍼팅은 오늘 라이가 좀 잘 보였었는데 그냥 3일 동안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현재 상금 랭킹 47위로 내년 정규투어 시드 유지를 확정한 상태인 정소이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남은 두 개 대회 목표에 대해 "제가 최근 2년 지난 2년 동안 시드전을 갔다 왔었는데 올해는 상반기부터 좀 잘 쳐 놔서 하반기 때 상금 순위 30등 안에 들어보자 했는데 잘 안 됐다. 일단 두 대회가 남았는데 최대한 톱10에 드는 횟수를 좀 늘려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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