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제작진 날개 단 ‘위대한 개츠비’, 브로드웨이 불황 뚫고 1000회 공연 돌파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9-18 16:57:20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신춘수 프로듀서가 한국인 최초로 단독 리드 프로듀서를 맡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가 1천 회 공연을 달성했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신춘수 프로듀서가 한국인 최초로 단독 리드 프로듀서를 맡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가 1천 회 공연을 달성했다. (사진=오디컴퍼니)
 
지난 17일 ‘위대한 개츠비’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오픈런 통산 1000회 공연을 기록했다. 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브로드웨이 공식 공연 데이터베이스인 IBDB(Internet Broadway Database)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개막한 신작 중 ‘물랑루즈!’, ‘하데스타운’ 등을 포함해 1000회 고지를 밟은 작품은 단 9개에 불과하다. 

이처럼 현재 글로벌 공연 시장이 세계적인 정세 불안과 팬데믹 여파,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위대한 개츠비’는 단 한 번의 대대적인 휴지기 없이 통산 1000회 공연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1000회 달성과 함께 누적 관객 134만 명, 누적 매출 1억 3,900만 달러(18일 플레이빌 집계 기준, 한화 약 1900억 원)를 기록했으며, 브로드웨이 전체 극장 중 두 번째로 큰 '브로드웨이 시어터(Broadway Theatre, 가용석 1485석)'에서 박스오피스 기록을 두 차례나 경신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위대한 개츠비’에는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TV·영화 스타 차이나 앤 맥클레인(China Anne McClain)이 데이지 뷰캐넌 역을 맡아 출연 중이며, 제이 개츠비 역에는 라이언 맥카탄(Ryan McCartan)이 돌아왔다. 닉 캐러웨이 역에는 올리비에상 후보 코빈 블루(Corbin Bleu), 조던 베이커 역에는 가수 겸 배우 나투리 노튼-루이스(Naturi Naughton-Lewis) 등이 호흡을 맞추며 흥행 열기를 견인하고 있다.
 
한편 ‘위대한 개츠비’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의 고전 소설을 각색한 뮤지컬 작품으로,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와 그가 사랑한 ‘데이지 뷰캐넌’의 사랑에 초점을 두고 인간의 꿈과 사랑,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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