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영,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 2관왕…한국, 펜싱 女사브르 단체전 우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7-23 16:51:35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제펜싱연맹(FIE) 여자 사브르 세계 랭킹 2위 전하영(한양사이버대-서울시청)이 2025 독일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유니버시아드)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전하영은 최세빈(대전광역시청), 김정미(안산시청), 선은비(한국체대)과 함께 23일(한국시간) 독일 에센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나서 8강전에서 스페인(45-26 승리),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45-38 승리)를 연파한 데 이어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45-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출전한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전하영은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사브르의 박상원(대전광역시청)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펜싱의 두 번째 2관왕이다.
2021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로, 일찌감치 한국 여자 사브르를 이끌 재목으로 꼽힌 전하영은 2023년 대통령배 대회와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연이어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지난해 생애 첫 올림픽이었던 2024 파리 올림픽 무대에 대표팀 막내로 참가해 개인전을 6위로 마친 전하영은 단체전에선 '에이스'가 도맡는 마지막 라운드를 모두 책임지며 한국의 사상 첫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 진출과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전하영은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2025 서울 SK텔레콤 사브르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전하영은 현재는 세계 랭킹 1위로 한 계단 내려선 상태다.
이번 유니버시아드에서 2관왕에 오른 전하영은 앞으로 국가대표팀에 합류,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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