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베트남·말레이시아 방문…양 국간 교류·협력 강화

강철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2-04 16:42:23


[SWTV 강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4박6일 일정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협력 및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의 위상 강화를 위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방문한다. 
 
서울시는 최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국 음악·음식·드라마 등 K-컬처에 대한 호감과 문화 소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출장에서 ‘서울’의 글로벌 도시브랜드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또 서울 기업 진출의 교두보를 놓고, 양 국가 수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교류 및 협력 강화에 힘을 싣는 다는 방침이다.
 

▲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시장은 5일 오전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5 서울-하노이 도시정책 공유 포럼’에 참석해 홍강 개발과 디지털 행정 모델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하노이시에 수변 혁신개발·스마트도시 등 서울시의 정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어 오후에는 신임 하노이 인민위원장과 공식 면담을 갖고 포럼에서 공유한 우수 정책을 중심으로 양 도시간 협력 과제와 구체적 교류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1시(현지시간)에는 하노이 진출기업 간담회를 통해 베트남 현지 산업 동향과 기업간 교류 확대,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제안을 청취하고, 베트남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5~7일 열리는 ‘서울 뷰티 홍보·체험관’을 찾아 서울 뷰티 브랜드를 세일즈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 현지 대학생에게 서울시 우수 정책과 유학제도를 소개하는 ‘인재유치 세미나’에 참석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등도 참여해 학교 소개와 유학 관련 상담도 제공한다.
 
6일 오전에는 전통산업에 현대적 디자인과 체험 요소를 결합해 복합문화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고 지역경제를 되살린 하노이 ‘바트짱 도자기 마을’을 시찰하고 말레이시아로 이동한다.
 
오 시장은 6일 저녁 말레이시아 첫 일정으로 클랑강과 곰박강 일대 수변을 복원,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고 수변 문화 활성화 및 관광 특화에 성공한 ‘리버 오브 라이프’ 현장을 찾는다.
 
7일에는 말레이시아 최대 ‘한국유학생 동문회(AGIKO) 간담회’에 참석해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난 20여년간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외국인 사절이 되어준 동문회에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에는 쿠알라룸푸르 중심가 파렌하이트88에서 열리는 ‘서울마이소울 인 쿠알라룸푸르’를 찾아 서울관광을 세일즈하고, 8일에는 동남아 미디어커머스 시장에 서울 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경제진흥원(SBA)-틱톡 동남아(SEA)간 협약식에 참석한다. 
 
오 시장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복합개발 건축물 ‘메르데카118’, 호수공원 ‘페르다나 보태니컬 가든’, 행정수도이자 지능형 정원도시 ‘푸트라자야’ 등을 시찰하고 8일 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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