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컬링, 세계선수권 첫판서 연장전 끝에 한일전 승리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3-16 01:21:02

▲ 사진: 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이 세계선수권대회 첫판에서 일본을 꺾었다.

세계랭킹 10위 경기도청은 15일 경기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1차전에서 일본(스킵 요시무라)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10-8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날 마지막 10엔드까지 8-8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전에서 엔드 후공을 잡은 가운데 김은지의 테이크 아웃 샷으로 2점을 획득, 승리를 확정했다. 

2009년 강릉 대회 이후 16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 쿼터가 걸려 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올해 대회 성적을 합쳐 상위 8개국이 올림픽 본선 티켓을 얻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경기도청은 올림픽 출전 순위에서 11포인트를 획득, 개최국 이탈리아를 포함해 4위를 달리며 올림픽 진출 티켓에 근접한 상황이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13개국이 라운드로빈을 치러 예선 순위를 가른다. 1위와 2위는 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와 6위, 4위와 5위는 6강 플레이오프(PO)를 치러 준결승행 티켓을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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