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中 꺾고 18년 만에 亞 정상 탈환…10전 전승 金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2-14 16:19:32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이 중국을 꺾고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대표팀은 14일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중국을 7-2로 제압했다.
대표팀은 이로써 예선 라운드로빈 8전 전승을 포함해 10전 전승 행진 끝에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마지막 경기에서 16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 여자 컬링이 아시안게임을 제패한 것은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이다.
이날 1엔드 후공을 잡은 한국은 블랭크 엔드(후공 팀이 일부러 0점을 만들어 다음 엔드에도 후공을 유지해 다득점을 노리는 작전)를 만들고자 했으나 작전이 실패하면서 1점을 먼저 얻은 데 이어 2엔드에서는 서드 김민지가 상대 스톤 두 개를 시원하게 내보내는 더블 테이크 아웃 샷으로 주도권을 잡은 뒤 2점을 스틸, 3-0으로 앞서 나갔다.
3엔드에서 후공을 잡은 중국에게 2점 추격을 허용한 한국은 4엔드에서 1점을 추가해 4-2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5엔드에서 중국은 후공을 잡고 블랭크 엔드를 만들었지만 6엔드에서 실수를 범하면서 오히려 한국이 1점을 스틸, 5-2로 격차가 벌어졌고, 7엔드에서도 한국이 2점을 스틸하면서 7-2까지 달아났다. 결국 8엔드가 모두 끝나기 한국이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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