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안젤라 리' 페어텍스, 6월 8일 잠보앙가 상대 타이틀 1차 방어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03-28 16:13:53

▲ 함서희(오른쪽)에게 바디 킥을 시도하는 페어텍스(사진: 원챔피언십)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안젤라 리(한국명: 이승주, 미국/캐나다)의 뒤를 이어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MMA) 아톰급 새 챔피언에 등극한 스템프 페어텍스(태국)가 타이틀 획득 이후 약 8개월 만에 첫 방어전을 갖는다.
 
페어텍스는 오는 6월 8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수용인원 1만1440명)에서 개최되는 'ONE 167'에 메인 이벤터로서 동급 2위 데니즈 잠보앙가(필리핀)를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치른다. 
 
페어텍스는 지난해 9월 30일 싱가포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ONE 파이트 나이트 14' 대회에 메인 이벤터로 나서 함서희를 상대로 3라운드 1분 4초 만에 TKO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품에 안았다. 
 
페어텍스와 잠보앙가는 1997년생 동갑나기로, 페어텍스가 함서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선수라면 잠보앙가는 함서희에 패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함서희와 겨뤘던 선수라는 점에서 또 하나의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페어텍스는 원챔피언십에서 ▲2018년 킥복싱 ▲2019년 무에타이 ▲2023년 종합격투기까지 서로 다른 3개 종목에서 아톰급 정상에 오르며 원챔피언십의 역사를 새로 썼다.
 
잠보앙가는 원챔피언십에서 8연승을 달리다 지난 2021년 9월과 이듬해인 2022년 3월 함서희에게 연패를 당한바 있다. 

둘의 아톰급 타이틀매치는 올해 3월 1일 카타르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치러진 ONE 166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미뤄졌다. 

당초 페어텍스는 함서희와의 리턴매치로 1차 방어전을 치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원챔피언십 측은 잠보앙가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함서희라는 공통점을 지닌 두 선수의 경기에서 어느 쪽이 웃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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