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아, 한국 수영 사상 최초 세계주니어선수권 金 '쾌거'
세계수영연맹 2025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200m우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8-25 16:10:05
[SWTV 임재훈 기자] 문수아(서울체고)가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문수아는 25일(한국시간) 루마니아 오토페니에서 열린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2025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4초77의 기록으로 레나 루트비히(독일·2분26초56)를 1.79초 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국 여자 평영 200m 한국기록(2분23초87) 보유자인 문수아는 이날 자신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는 레이스로 한국 수영 역사를 새로 썼다.
앞서 여자 평영 1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문수아는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평형에서만 두 개의 메달을 따냈다.
문수아는 "예선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선에 올라 자신감이 있었다"면서도 "절대 방심하지 않고 나만의 경기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돌아본 뒤 "시상대 제일 높은 자리에 올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서울체고 김현준, 박유환 선생님과 현장에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신 강용환, 주태준 선생님께도 감사하다"며 "모든 선생님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코치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후원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문수아가 따낸 두 개의 메달과 김승원(구성중)의 여자 배영 50m 은메달까지 총 3개의 메달을 획득, 123개 참가국 중 종합 10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단은 오는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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