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티켓 획득' 오연지, 도쿄올림픽 예선 '나홀로' 결승행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0-03-11 16:00:29
세 번째 도전 만에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여자복싱 간판 오연지(인천시청)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결승에 올랐다.
오연지는 10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여자 라이트급(60㎏) 준결승에서 태국의 수다포른 시손디에게 5-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그해 11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시손디에게 1-4로 판정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후 1년 4개월 만에 다시 만난 시손디를 다시 만난 오연지는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지역 예선에 참여한 한국 대표팀 13명 중 유일하게 결승 무대에 올랐다.
한편, 오연지와 함께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얻어낸 대표팀 막내 임애지(한국체대)는 여자 페더급 준결승에서 일본의 이리에 세나에게 0-5 판정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지역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 13명 중 10명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예선 통과에 실패한 선수들은 5월 13∼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패자부활전' 성격의 세계 올림픽 예선에서 다시 한번 티켓에 도전한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