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프리·총점 모두 개인 최고점…김채연, 피겨 4대륙 선수권 우승 쾌거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2-23 15:26:53



▲ 김채연(사진: 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채연(수리고)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 획득 이후 열흘 만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관 메이저 대회인 4대륙 선수권대회까지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채연은 23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8.27점, 예술점수(PCS) 70.09점을 합쳐 총점 148.36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74.02점을 받아 새로운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을 작성하며 선두에 나섰던 김채연은 이날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2023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종전 개인 최고점( 139.45점)을 10점 가까이 넘어서는 새로운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김채연은 이로써 최종 총점에서도 개인 최고점을 222.38점으로 바꿔 놓으며 브레이디 테넬(204.38점), 알리사 리우(200.03점·이상 미국)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23년 이 대회에서 이해인(고려대)이 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만이다.  

이해인은 이번 대회에서 183.10점으로 8위에 올랐다. 윤아선(수리고)은 182.68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 김채연(사진: 연합뉴스)
김채연은 첫 점프인 더블 악셀을 시작으로 트리플 루프,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살코까지 전반부 네 가지 점프 과제를 모두 '클린' 처리했고,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러츠-더블 악셀 시퀀스, ​트리플 플립 점프까지 모두 실수 없이 소화했다. 
 
그는 또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스텝 시퀀스, 코레오 시퀀스, 플라잉 카멜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점프 등 비점프 과제에서는 모두 최고 레벨(레벨4) 판정을 이끌어내며 완벽한 연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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