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튀르키예 ‘한국마을 문화센터’ 운영 기업 공모

강철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1-27 17:33:57


[SWTV 강철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튀르키예 대지진 이후 피해가 컸던 하타이주 이스켄데룬 지역에 건립한 ‘한국마을 문화센터’의 2026년도 운영 기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마을 문화센터는 지진 피해 아동과 주민의 정서 회복을 위해 희망브리지가 약 4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다. 
 
▲ 튀르키예 하타이주 이스켄데룬 지역에 건립된 ‘한국마을 문화센터’. [사진=희망브리지]
 
이곳에서는 ▲한국어·컴퓨터 교실 ▲시청각실 ▲아동 놀이방 및 유치원 ▲주방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고, 개소 이후 아동 친화 프로그램과 심리 정서 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 이용 인원은 약 1만1000명에 달한다.
 
이번 공모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현지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위생 캠페인 및 환경 개선 활동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억원 규모다. 선정된 기관은 1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신청 자격은 재해구호, 복지, 교육 등 분야에서 공익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기관으로, 튀르키예 현지 사업 수행 경험이 있는 단체를 우선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윤 희망브리지 구호모금국장은 “지난 3년간의 지원을 통해 한국마을 문화센터가 지역 공동체 회복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재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완전히 되찾을 수 있도록 전문 역량을 갖춘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튀르키예 대지진 발생 초기부터 지진 피해 극복과 지역 공동체 회복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200동의 임시주거시설 지원, 긴급 구호물품 지원, 문화센터 구축·운영 등 약 188만달러(한화 약 27억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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