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로 뛰쳐나온 슈퍼IP"... 카카오엔터, 지하철 광고에서 굿즈까지 '新 팬덤' 이끈다
-'팬덤' 모으는 카카오엔터 IP들, '사내 맞선' 강태무 SNS로 화제, 드라마 방영과 함께 시너지 기대
-아이돌 팬덤 생겨난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지하철 옥외 광고 인증에 수백명 참여, '이번 생은 우주 대스타' 팬픽에 팬아트까지
- 카카오엔터 보유한 8,500개 프리미엄 IP들이 이끌어 낸 새로운 팬덤 현상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2-02-24 14:56:42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프리미엄 웹툰/웹소설이 뜨거운 인기를 바탕으로 온라인을 넘어 현실 속 ‘팬덤’을 모으고 있다. 지하철 옥외 광고 인증부터 팬아트 헌정, 굿즈와 등장인물이 운영하는 가상 SNS 열풍까지 여타 콘텐츠에서는 볼 수 없던 다채로운 팬덤 문화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슈퍼 IP 가운데 하나인 ‘사내 맞선’은 ‘가상의 웹툰 캐릭터가 직접 운영한다’는 콘셉트의 SNS 계정으로 인기에 또 한 번 불을 붙인 사례다. 글로벌 조회 수 4.5억회를 넘긴 ‘사내 맞선’은 외모와 능력을 겸비한 사장 강태무와 유쾌하고 발랄한 매력이 넘치는 직원 신하리의 아슬아슬한 사랑 얘기를 담은 오피스 로맨스물로,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웹소설에 이어 빼어난 그림을 자랑하는 웹툰으로 제작되며 커다란 2040 세대 팬층을 구축했다.
아이돌 그룹을 소재로 한 ‘아이돌물’도 팬덤 열풍을 이끄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주요 IP 장르 중 하나다. 특히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백덕수 작가의 웹소설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은 연재 단 1년 만에 1억 6,000만회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등장인물 생일과 “테스타는 실존한다” 등 관련 해시태그가 SNS를 메울 정도로 1020 사이에 최고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데못죽은 4년차 공시생이 박문대라는 주인공으로 빙의, 각양각색 멤버들과 함께 ‘테스타‘라는 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그린 웹소설로, 웹소설인데도 불구하고 상상력을 곁들인 팬들의 팬아트로 이미 아이돌 세계관이 완벽히 구현 됐을 만큼 큰 인기를 자랑한다.
현실로 번진 웹툰/웹소설 인기는 프리미엄 IP들이 가진 탄탄한 퀄리티에 기반한다. 모두 지난 수년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5조원을 투자해 발굴한 8,500여개의 프리미엄 IP들이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조회 수 142억뷰를 기록하고, 글로벌 온라인 청원 사이트 Change.org 애니메이션화 청원자만 21만명을 넘긴 ‘나 혼자만 레벨업’은 세계 각지 팬들이 그린 팬아트와 팬 애니메이션 무비 등이 회자되며 팬덤 규모를 나날이 키우고 있다. 산들의 ‘취기를 빌려’, 규현의 ‘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 등 웹툰 OST 8곡을 줄줄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린 웹툰 ‘취향저격 그녀’의 저력도 원작을 사랑하는 팬덤과 음악이 시너지를 낸 결과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프리미엄 IP를 향한 팬덤 열풍은 차은우의 ‘악녀는 마리오네트’ OST, ‘사내맞선’ 드라마와 오디오드라마,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게임 등 다양한 IP 사업에 발맞춰 더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웹소설/웹툰 등 프리미엄 IP들이 영상화는 물론 일상에서의 팬덤까지 이끌어내며 새로운 IP 현상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기 위해 개별 작품마다 더욱 다양한 스토리 IP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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