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총재, “집값 잡으려면 입시제도 등 교육문제 해결이 우선”
강철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0-20 14:44:19
[SWTV 강철 기자] “서울에 아무리 집을 많이 지어도 유입 인구가 계속 늘어나면 공급이 따라갈 수 없다. 입시제도나 이런 교육 문제도 해결돼 서울 인구 유입을 줄여야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있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이창용 총재가 부동산 문제 해법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총재는 “(부동산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가격의 소득 대비 비율, 수도권 집중, 가계부채 등 사회에 너무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무엇인가 변화를 줘야 한다”며 “모든 사람이 만족할 방법은 없어 정책에 어려움이 있다. 한은 입장에서는 유동성을 더 늘려 부동산시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 한·미 관세 협상의 관건인 3500억달러 현금 투자와 관련해 “한은은 외환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고 1년 사이 외화를 조달할 수 있는 규모가 150억달러에서 200억달러 사이라고 정부에 말씀드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은·미국 재무부간 통화스와프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라 언급이 적절하지 않다”며 “미국 재무부 외화안정화기금(ESF)을 활용한 스와프가 (3500억달러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규모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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