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은, 한국 여자 선수 최초 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 결선 진출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 예선서 166.5점 '4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2-09 14:36:57

▲ 유승은의 연기 장면(사진: A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승은​(롯데스키앤스노보드팀·용인성복고)이 한국 여자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유승은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에서 166.5점을 받아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이 예선 1위(172.25점)에 오른 가운데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에서 모두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한 안나 가서(오스트리아)는 9위(159.5점)로 결선에 진출했다.

빅에어는 30m 넘는 슬로프에서 활강해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으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처음 정식 종목이 된 이후 우리나라 여자 선수가 결선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승은​(롯데스키앤스노보드팀·용인성복고)이 한국 여자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연합뉴스)
 
유승은은 생애 첫 출전한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상위권 성적으로 첫 결선 진출까지 성공하며 한국 스노보드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유승은은 앞서 지난 달 미국 콜로라도주 스팀보트 스프링스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빅에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스노보드 월드컵 빅에어에서 메달권에 진입한 최초의 한국 선수로 기록된바 있다. 

유승은이 생애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빅에어 결선은 오는 10일 오전 3시 30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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