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43회 서울시 건축상’ 8개 작품 선정…오는 9~10월 수상작 전시

강철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7-28 16:04:47


[SWTV 강철 기자] ‘제43회 서울시 건축상’에서 기둥 없이 유연한 건물 내부를 빛으로 채운 ‘코어해체시스템’(서울 성동구 성수동)이 대상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제43회 서울시 건축상’에 총 8개 작품을 선정하고, 오는 9~10월 서울건축문화제 기간 북촌문화센터 등에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 ‘제43회 서울시 건축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코어해체시스템’. [사진=서울시]
 
시상식은 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열리고, 오는 8월 ‘시민 온라인 투표(엠보팅)’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2개 작품을 선정해 ‘시민공감특별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서울시 건축상은 서울시 건축 분야 최고 권위 상으로,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건축 관계자를 해마다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총 89점(공공 19, 민간 70)의 작품이 접수돼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8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코어해체시스템’(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은 건물 가운데 코어를 해체해 기둥 없는 공간을 만들고, 한쪽 끝만 고정된 ‘캔틸레버 구조’를 활용해 내부를 자연광으로 채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은 북촌의 경관을 상부층과 옥상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계획한 ‘푸투라 서울’(종로구 가회동)과 열린 공동주택 단지로 조성된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강동구 상일동)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우수상은 공공 부문에서 ‘서울 AI허브/메가플로어’(서초구 우면동)’, 민간 부문은 ‘화연재-돈암장 옆집’(성북구 동소문동)과 ‘커피_공연장/도시_공연장’(강남구 신사동), ‘중동고등학교 원익관’(강남구 일원동)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 올해 신설된 신진건축상에는 ‘그리드 149’(송파구 송파동)가 수상했다. 
 
시는 건축상 8개 수상작을 대상으로 오는 8월1일부터 15일간 ‘시민 온라인 투표(엠보팅)’를 진행한다. 이 가운데 상위 2개 작품에는 ‘시민공감특별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시민공감특별상’은 엠보팅 누리집과 모바일 웹에서 회원가입 없이 최대 2개 작품까지 투표할 수 있다.
 
시상은 오는 9월 ‘2025 제17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행사와 함께 진행되고, 수상작은 9~10월 북촌문화센터 및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90여점에 가까운 우수 건축물을 심사하면서 K-건축문화가 세계적으로 위상을 떨칠 날이 머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수상작 시상과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서울건축문화제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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