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화센터, 전국 대학 참여 ‘FHFP 2026 영화제’ 개최…미래 영화인 육성
강철 기자
office@swtvnews.com | 2026-06-24 15:17:45
[SWTV 강철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말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를 대한민국 영상산업을 이끌 청년 영화인들의 핵심 육성 거점으로 확대 개편한다.
서울시는 오는 26~28일 전국 23개 대학 영화동아리가 총 출동하는 연합형 축제 ‘FHFP 2026 영화제’를 개최하고, 이를 기점으로 청년 창작자를 위한 교육과 네트워킹, 인프라를 아우르는 전방위 플랫폼 구축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서울영화센터는 영화제·시사회·루프탑 야외상영·영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 청년 영화 창작자와 예비 영화인을 위한 창작·교육·교류 거점으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열리는 ‘FHFP 2026 영화제’는 전국 대학 영화 창작자들이 작품을 상영하고 관객과 소통하며 창작 경험을 공유하는 연합형 영화제다. 대학간 교류와 협업을 통해 청년 영화인의 창작 기반을 마련하고, 서울영화센터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창작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Beyond the Frame: 낭만의 재구축’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영화제는 FHFP 2026 운영위원회와 가천대학교 필름하우스가 기획·운영하고, 서울영화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다.
영화제 참여 대학 영화동아리들은 작품을 공유하고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것은 물론 서로의 제작 경험과 역량을 나누며 향후 공동 제작과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생 영화동아리간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영화문화 생태계 확대와 미래 영화산업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제는 서울영화센터 1·2·3관과 시네마스카이에서 열리고, 이 기간에는 대학생 창작자들의 상영작을 비롯해 개막식·폐막식, GV, 특별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선 첫 날인 26일에는 개막식과 개막작 ‘스마일라식’ 상영을 시작으로 창작 단편 상영이 진행되고, 27일에는 감독 네트워킹 프로그램 및 창작 단편 상영과 더불어 FHFP 2026의 슬로건 ‘Beyond the Frame’을 확장한 특별 섹션 2D 영화제가 열린다. 또 28일에는 샌딩유 배급 특강과 창작 단편 상영, 폐막식이 이어진다.
영화제는 일자별 30~40편의 단편영화 상영과 함께 창작자와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청년 창작자들의 작품세계를 폭넓게 만날 수 있다.
또 FHFP 2026 운영위원회는 공식 굿즈인 아크릴 키링, 티셔츠, 반다나, 스티커팩, 핀버튼 등을 선보이고, 판매 수익금은 제작비와 재료비 등 기본 비용을 제외하고 취약계층 문화예술 지원 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다.
‘FHFP 2026 영화제’는 영화 제작·상영·배급·홍보 등 영화산업 전반의 다양한 파트너와 연계해 대학생 창작자들의 성장과 작품 확산을 뒷받침한다.
특히 영화산업 관계자와 콘텐츠 플랫폼 관계자가 참여하는 샌딩유 특별강연은 청년 창작자들이 제작·배급·유통 과정을 이해하고 산업 현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영화제 종료 후에는 주요 프로그램과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아카이브를 제작해 행사 성과와 창작 경험을 기록·공유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FHFP 2026 영화제는 청년 창작자가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며 역량을 키우고, 산업 현장과 연결되는 성장 플랫폼”이라며 “전국 대학 영화동아리 간 네트워크 구축과 창작 교류를 활성화해 우수 인재의 지속적인 유입을 촉진하고, 서울 영화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FHFP 영화제를 시작으로 서울영화센터를 대학 영화동아리와 청년 창작자들의 창작 베이스캠프로 육성해 창작 활동부터 교육·교류·상영까지 연계되는 청년 영화문화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영화제 관련 더욱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 예매 방법은 서울영화센터 누리집과 디트릭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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