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물 품은 숲’ 프로젝트 성과 공유…빗물 저장·물 순환 일조
유호경 기자
lawyeryu@naver.com | 2026-09-18 13:59:09
[SWTV 유호경 기자] 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자회사 코카-콜라음료 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여주에서 자연기반 물 관리 활동인 ‘물 품은 숲’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 5년째를 맞는 ‘물 품은 숲’ 프로젝트는 숲의 빗물 저장과 물 순환 기능을 높여 지역사회 수자원 확보를 돕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여주시 금사면 하호리 일대 50㏊ 규모의 숲에서 어린나무 가꾸기와 천연림 보육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관리 면적을 포함해 참여 기관들이 가꾼 숲은 총 495㏊로, 여의도 면적의 약 1.7배에 달한다.
참여 기관들은 풀베기·어린나무 가꾸기·천연림 보육 등을 통해 나무의 생육을 방해하는 잡초·유해 수종·덤불을 제거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이는 토양이 빗물을 흡수·저장한 뒤 천천히 흘려보내는 수원 함양 기능을 높이기 위해서다.
관리된 숲은 농업용수 등 수자원 확보를 돕고 집중호우 때 빗물의 유출 속도를 낮춰 홍수·토사 유실·산사태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하고, 나무 생장을 촉진해 탄소 흡수와 생물다양성 증진에도 기여한다.
프로젝트는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LG생활건강과 한국 코카-콜라는 사업 지원과 관리를 맡고, WWF는 사업 기획과 성과 검증을 지원한다. 또 한국생태환경연구소와 여주시산림조합은 현장 사업과 숲 관리를 담당하고, 여주시는 지역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K-water 한강유역본부도 수자원 분야 전문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물 품은 숲 프로젝트는 사업장 인근 자연과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돌려주는 ESG 활동이다”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과 상생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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