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강회장’ 윤유선, 섬세한 감정 연기 눈길 ‘몰입도↑’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06-01 13:49:07

▲ 윤유선 [사진 = JTBC '신입사원 강회장' 방송 캡처]

 
[SWTV 유병철 기자]‘신입사원 강회장’ 윤유선이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으로 불리는 대기업 회장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판타지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됐으며,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윤유선은 극 중 강용호의 두 번째 아내이자 강방글(이주명 분)의 친모 조선희 역으로 등장했다.
 
조선희는 강용호와 가족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첫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회장직에서 내려오겠다는 용호의 말에 곧바로 딸 방글에게 전화를 걸어 “언니, 오빠에게 승계가 결정되고 지분에 욕심내지 않으면 미국에서 돌아올 수 있지 않겠냐”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전하거나, 회장의 허락 없이 귀국한 방글을 보자 쌍둥이 남매의 견제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최성가에서 선희와 방글이 처한 불안한 현실을 짐작하게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강회장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선희는 남편에 대한 걱정과 충격에 잠겼지만 강 회장의 쌍둥이 자녀들은 선희에게 차가운 시선과 냉랭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는 앞으로 최성가 안에서 선희가 마주할 갈등을 예고하며 은근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윤유선은 남편을 향한 절박함과 딸을 향한 애틋함이 공존하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윤유선은 특유의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선희가 품고 있는 불안과 진심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담담한 말투와 조심스러운 눈빛,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도 인물의 서사를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재벌가 안에서 위축될 수밖에 없는 현실과 딸을 지키고자 하는 모성애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향후 펼쳐질 선희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신입사원 강회장’ 2회 시청률은 수도권 5.2%, 전국 5.2%를,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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