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GROW-X 사업단, 교육부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 우수기관에 선정

이지한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6-26 13:29:46


[SWTV 이지한 기자] 숭실대학교 교육대학원 융합영재교육전공 태진미 교수가 이끄는 ‘GROW-X’ 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한 ‘2025년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 운영 최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025년 4월29일~2026년 5월31일 진행된 사업 운영 결과를 종합 평가한 결과 숭실대학교 GROW-X 사업단의 평가 등급을 ‘우수’로 확정했다. 

 
▲ 사진=숭실대학교.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은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국가 단위 교육혁신 사업이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포함해 약 300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문화를 정착시키고,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올해 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위해 전국 30개 안팎의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또 사업 종료 이후에는 운영 실적과 사업 성과를 종합 검토하는 최종평가를 진행하는 등 기관별 사업 수행 수준과 실질적 성과를 면밀히 점검했다.

숭실대학교 GROW-X 사업단은 베스트텍, 제주ICT기업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서울, 인천, 제주, 경기, 강원 전국 5개 권역에 위치한 89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약 12억원 규모의 국비 사업을 수행해 왔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베스트텍은 AI·XR 기반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XR 콘텐츠와 AI 진단 기술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접목해 학습자 특성과 학교별 교육 수요에 최적화된 디지털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도 컨소시엄 기술기업으로 참여해 디지털 교육 도구 활용 확대와 에듀테크 기반 수업 설계, 학교 현장 맞춤형 컨설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사업단은 학교별 자가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전문 코디네이터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심층 면담을 진행했고, 이를 토대로 학교 구성원이 실제 필요로 하는 교육 내용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했다. 
 
여기에 디지털 교육 도구 활용 과정과 교과별 전문과정, 학생과 학부모 대상 디지털 문해 교육 등 재단이 제시한 표준 프로그램에 더해 사업단과 컨소시엄 기관의 전문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까지 함께 운영해 학교별 환경과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 3월 숭실대학교 미래관에서 열린 ‘2025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성과공유회’에서도 확인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교들은 직접 교육혁신 사례를 발표하며 사업 성과를 공유했고, 일부 학교는 에듀테크 활용 연구 결과를 별도 저서로 발간하거나 교내 온라인 교무실을 새롭게 구축하는 등 학교 문화 자체에 변화가 나타났다는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사업단은 또 현장에서 학교와 교사 곁을 지키며 사업 운영을 지원한 우수 코디네이터와 강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해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태진미 교수는 숭실대학교 교육대학원 융합영재교육전공 주임교수로, 학습자가 자신의 강점지능을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강점지능 기반 창의융합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와 현장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특히 하버드대 H. 가드너 박사의 다중지능이론을 국내 교육 현실에 맞게 표준화한 AI 기반 다중지능검사(AI-MIT) 연구를 주도해 왔고, AI·SW 디지털 교육과 방과후 맞춤형 교실 등 다양한 교육혁신 과제를 수행해 왔다. 
 
이번 사업 또한 태 교수가 그동안 지속 강조해 온 ‘현장 밀착형 맞춤 교육’ 철학이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진미 교수는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학교와 교사들이 겪는 고민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강점지능 기반 맞춤형 교육문화가 더 많은 학교 현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컨소시엄 기관들과 함께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학교 GROW-X 사업단은 이번 최종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한 베스트텍·제주ICT기업협회와의 협력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디지털 기반 학교 교육혁신 지원사업에 지속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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