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ISE 2026’ 역대 최다 수상…상업용 디스플레이 분야 업계 리더십 입증

오한길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2-11 14:22:24


[SWTV 오한길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3~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역대 최다 수상의 영예릉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형 전시 공간에 리테일, 기업, 교육, 호텔 등 상업 환경별 맞춤 체험존을 마련해 다양한 각도나 조명 아래에서도 선명함을 유지하고 복잡한 매장 구조에도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였다.
 

▲ ‘ISE 2026’ 삼성전자 부스. [사진=삼성전자]
 
전면 쇼윈도용 솔루션으로 선보인 LED 사이니지 신제품인 IBF 시리즈는 최대 3500니트의 밝기를 구현해 매장 외부로 선명하게 광고를 전달하면서도 깔끔한 후면 디자인으로 전체 공간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또 두께가 42㎜로 슬림해 개방형 매장 환경 조성에 용이하고, 평면·L자·곡면 등 유연한 설치를 지원한다.
 
실내용 LED 사이니지 신제품인 IEF 시리즈는 600니트의 밝기와HDR10/10+를 지원하고, 생생한 화질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제품은 LED 표면에 보호층을 추가하는 ‘GoB(Glue-on-Board)’ 기술을 적용해 물리적 충격이나 물방울 등으로부터 화면을 보호할 수 있고,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다.
 
기존 종이 포스터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삼성 컬러 이페이퍼’도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컬러 이페이퍼는 표시된 이미지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유지할 때는 전력이 전혀 소모되지 않는 초저전력 디스플레이1로, 초슬림·초경량 디자인 적용으로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다. 또 전용 모바일 앱을 지원해 매장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85형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리테일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선사하는 혁신적 홍보 도구로 주목받았다. 특히 삼성만의 독자적 기술인 ‘3D 플레이트’를 적용해 별도의 3D 안경이나 두꺼운 홀로그램 박스 없이도 52 슬림 디자인으로 몰입감있는 3D 입체감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55·32형 모델을 상반기 내 출시해 몰입형 3D 경험을 중소형 디스플레이시장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솔루션인 ‘삼성 VXT’는 LED와 LCD사이니지는 물론 스페이셜 사이니지,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와의 연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 화면에 콘텐츠를 손쉽게 생성·변경·배포할 수 있다.
 
또 삼성 VXT에 신규 탑재되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앱 ‘AI 스튜디오2’를 활용하면 별도의 제작 도구나 복잡한 과정 없이도 업로드한 사진을 사이니지에 최적화된 동영상 콘텐츠로 손쉽게 변환할 수 있다. 
 
삼성은 이번 행사에서 130형 ‘QPHX 마이크로 RGB 사이니지’를 처음 선보이며 초대형 사이니지 라인업도 한층 강화했다.
 
기업 환경을 위한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눈길을 끈다. ‘더 월 올인원’ 시리즈는 디자인과 설치 간편성을 대폭 강화해 설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으로, 미리 제작된 프레임 키트와 일체형 스크린을 통해 초대형 LED 스크린도 단 몇 시간 만에 설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시스코와 로지텍 등 기업용 디스플레이 분야 업계 선도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최상의 화상회의 환경 제공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도 선보였다.
 
연내 출시 예정인 ‘호텔용 더 프레임(모델명 HL03H)’은 객실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빌트인 원 커넥트 박스를 적용해 케이블 노출을 최소화함으로써 기능성 뿐만 아니라 심미성 또한 높였다.
 
삼성 호텔 TV 전용 솔루션인 ‘링크 클라우드’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링크 클라우드는 전 세계 호텔 객실 TV의 원격 관리 뿐만 아니라 객실 TV 통한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능을 통해 투숙객이 객실 TV로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패턴을 분석해 인기 메뉴, 자주 시청하는 채널 등 고객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교육 환경에서는 전자칠판 WAFX-P 시리즈 시연과 함께 학습 제공자별 수업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학습 제공자인 교사는 QR코드나 NFC 기능이 탑재된 ID카드를 인식해 개인 프로필에 로그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이 기존에 사용하던 수업 환경에 즉시 접속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외 ‘더 월’ MPF 시리즈로 현장감 넘치는 관제센터 환경을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포트폴리오 전반에 보안 플랫폼 ‘녹스 시큐리티’를 적용해 하드웨어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아우르는 다중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녹스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뿐만 아니라 향후 변화하는 보안 표준까지 준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첨단 암호화 기술과 내장형 보안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또 삼성 VXT와 링크 클라우드는 영국왕실표준협회로부터 ‘개인정보 경영시스템인증’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한편 삼성은 ISE 2026에서 역대 최다인 총 13개의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지털 사이니지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이 가운데 초슬림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최고의 제품상’ 수상을 포함해 총 6관왕에 올랐다.
 
이 제품은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AV 테크놀로지 3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제품상’을 비롯해 ‘최고의 신기술 어워드’ ‘최고의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상’ ‘최고의 혁신 디스플레이 기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혁신 디스플레이와 이를 좀더 효율적이고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 VXT, 링크 클라우드 등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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