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디섐보·미컬슨 샷 대결에 '구름 갤러리' 열광…LIV 골프 코리아 첫 날 표정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5-02 15:03:0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쿠팡플레이와 함께 하는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2천500만 달러) 첫 날 세계적인 골프 달인들이 펼치는 화려한 필드 콘서트에 구름 갤러리들이 열광했다.
2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첫 날 경기에는 욘 람, 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 필 미컬슨, 브라이슨 디섐보,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 샷 대결을 펼쳤다.
2022년 6월 출범한 LIV 골프가 한국에서 대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경기가 펼쳐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는 평일임에도 수 많은 갤러리가 운집해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한껏 분위기를 띄우는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에 티잉 그라운드에 선 선수들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조는 역시 '레전드' 미컬슨, 가르시아, 디섐보가 한 조로 묶여 동반 라운드를 펼친 조였다.
1번 홀에서 경기가 시작되자 갤러리들은 티잉 그라운드부터 그린까지 긴 인간 띠를 형성성하며 이들의 샷 대결과 일거수일투족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골프의 진수를 직접 경험했고, 선수들의 호쾌한 샷이 나올 때마다 팬들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LIV 골프의 정책상 공식 집계된 갤러리 수가 발표되지는 않지만지난 달 홍콩에서 열린 대회에 5만여 명의 갤러리가 입장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번 대회도 이에 못지 않은 수의 갤러리들이 코스를 찾을 전망이다.
이 대회가 열리는 기간 국내에서 남녀 프로골프 메이저 대회가 열리고 있어 흥행에 불리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첫 날 구름 갤러리가 몰리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날 대회장에는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는 코스 안팎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일반적인 골프 대회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회장 8번 홀(파3)은 티잉 그라운드와 그린에 팬들이 경기를 관람하며 자유롭게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팬 스탠드가 마련됐다.
팬들은 이 공간에서 흥겨운 음악과 장내 아나운서의 다이내믹한 멘트를 들으며 선수들의 샷 대결을 즐길 수도 있고, 8번 홀 인근 팬 빌리지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기면서 LIV 골프팀들의 로고가 새겨진 의류와 용품 등 기념품도 구매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4일에는 지드래곤, 아이브, 다이나믹 듀오, 거미, 키키 등이 출연하는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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