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2년 만에 LPBA 월드챔피언십 4강…김가영은 차유람 꺾고 3연패 '성큼'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3-14 12:57:12

▲ 한지은(사진: PB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얼음공주' 한지은(에스와이)이 두 시즌 만에 여자프로당구(LPBA) 시즌 왕중왕전 성격의 월드챔피언십 4강 무대에 올랐다. 
 
한지은은 13일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월드챔피언십’(이하 월드챔피언십) LPBA  8강전에서 한슬기를 3:0으로 완파,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지은은 이로써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2023-2024시즌 월드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한 이후 두 시즌 만에 월드챔피언십 4강 무대에 오르면서 데뷔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 
 
한지은은 2024년 3월 열린 2023-2024 월드챔피언십 조별예선에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3세트에서 퍼펙트큐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고, 그 여세를 몰아 4강에 진출, 비록 결승 진ㅊㄹ에는 실패했지만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한지은은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3:0으로 완파하고 데뷔 후 처음으로 월드챔피언십 준결승에 진출한 팀 동료 이우경(에스와이)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남녀 프로당구를 통틀어 사상 첫 월드챔피언십 3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김가영(하나카드)은 차유람(휴온스)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 김가영(사진: PBA)
 
1세트를 접전 끝에 11:9(8이닝)로 가져간 김가영은 2세트엔 하이런 7점을 앞세워 차유람의 추격을 따돌리고 11:9(11이닝)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김가영은 3세트에 11:2(9이닝)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완성했다. 
 
김가영은 이로써 LPBA 무대에서 차유람과의 상대 전적에서 7전 전승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김가영의 준결승 상대는 김세연(휴온스)이다. 김세연은 8강에서 임정숙(크라운해태)을 혈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9일차인 14일에는 준결승이 펼쳐진다. 낮 1시 한지은-이우경의 LPBA 준결승 제1경기에 이어, 오후 4시에는 조건휘-김임권의 PBA 제1경기가 펼쳐진다. 저녁 7시에는 김가영-김세연의 LPBA 준결승 제2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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