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유, ‘아기 성장형 3단계 목욕 솔루션’으로 욕실 루틴 바꾼다

특허 기술 갖춘 샤워핸들·체어에 이어 오는 5월 아기욕조 출시 예정

이지한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4-14 12:33:16


[SWTV 이지한 기자] 아기 목욕 시간은 많은 부모에게 매일 돌아오는 숙제다. 욕실 바닥에 쪼그려 앉아 샤워기를 한 손에 들고 다른 손으로 아이를 붙잡고 씻기다 보면, 허리와 손목에 고스란히 무리가 간다는 고충이 적지 않다.
 
▲ 특허 기술이 적용된 ‘프롬유 샤워핸들’ (제공=프롬유코리아)

물은 매번 무릎 위로 튀어 바지는 흠뻑 젖고, 아이가 장난이라도 치는 날이면 보호자의 피로감은 배가된다. 이런 풍경 속에서 “아기는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게, 양육자는 어떻게 하면 덜 힘들게 씻길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기업이 있다. 입식 아기 목욕의 선구자, 프롬유코리아다.

프롬유코리아가 아기 엄마들 사이에서 이름을 알린 것은 2017년 출시한 ‘프롬유 샤워핸들’ 덕분이다. 아이를 눕히거나 안고 씻기던 고정관념을 깨고, 전용 보조기구에 아기를 세워 두고 씻길 수 있도록 한 세계 첫 유아용 입식 샤워 장치이기 때문이다. 별다른 광고 없이도 입소문만으로 누적 판매량 25만 개를 돌파했다. 지금은 ‘샤워핸들’이란 제품명이 유아 목욕 시장에서 입식 샤워를 상징하는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저가형 중국산 카피 제품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프롬유코리아는 ‘프롬유 샤워핸들’을 비롯한 모든 자사 상품의 기획부터 금형 제작, 생산까지 전 과정을 국내에서 수행하는 풀라인 시스템을 고수하고 있다. 특허와 상표권에 기반한 철저한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전략은 원조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뒷받침하고 있다.

기업의 이러한 철학은 ‘프롬유 샤워핸들’의 지속적인 기술 진화로도 이어진다. 최근 획득한 ‘안전성이 확보되는 유아용 목욕보조기구’ 특허(제10-2941961호)는 실제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위험 요인까지 구조 설계로 보완해 낸 결과물이다.

우선 상체 지지대와 회전하는 팔걸이 틈새에 연약한 아기 피부가 끼거나 내부로 물이 스며들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신축성 있는 실리콘 재질의 ‘방수겸용 틈새차폐부재’를 적용하여 팔걸이가 회전하더라도 틈새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게 물리적으로 밀착시킨다. 피부 끼임 사고를 예방하고, 기구 내부로의 물 유입도 막아 위생성까지 확보했다.

하중을 견디는 밑판도 유아의 체중 중심이 기구 안쪽으로 자연스럽게 유도되도록 설계해 옆으로 쓰러지는 전도 위험을 방지했다. 여기에 타사 제품에는 없는 밑판 지지대를 적용해 아이가 격렬하게 움직이거나 외부 진동이 가해지더라도 지탱 다리가 쉽게 이탈하지 않도록 구조적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아기 입식 목욕 시스템이 자리잡자 프롬유코리아는 보호자 편의성으로도 시선을 돌렸다. ‘아이를 목욕시킬 때 사용되는 피목욕자용 의자’로 특허(제10-2895419호)를 취득한 ‘프롬유 체어(매일의자)’는 아이가 앉아 쓰기 편한 인체공학적 설계에 보호자 사용성을 더한 제품이다.

‘프롬유 체어(매일의자)’는 앉은 자세의 아이를 위해 등받이와 좌판 각도를 최적화해 자세를 바르게 잡아주고, 성인 무게를 견디는 내구성을 갖췄다. 생후 24개월 전에는 보호자가 앉아 샤워핸들에 세운 아이를 편리하게 씻길 수 있으며, 24개월 이후에는 아이를 의자에 앉힌 채 안전하게 목욕시킬 수 있다.

특히 샤워기 거치대를 통한 ‘핸즈프리’ 사용이 강점이다. 의자 후면에 샤워기를 꽂아 각도를 조절하면 양손을 자유롭게 쓰며 아이와 눈높이를 맞춰 씻길 수 있고, 의자를 반대로 배치하면 전면으로 향하는 등받이가 가림막 역할을 해 물이 튀는 것을 막아준다. 구조가 튼튼하다 보니 아이가 성장한 뒤에도 거실 놀이 의자로도 활용 가능하고,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씻길 때 사용하는 모디슈머(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활용하는 소비자)까지 생겨나고 있다.

▲ 프롬유가 선보인 아기 성장형 3단계 목욕 솔루션 (제공=프롬유코리아)
프롬유코리아는 샤워핸들과 체어에 이어 오는 5월 ‘프롬유 아기욕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출산 직후부터 생후 6개월까지는 눕혀 씻기는 전용 욕조, 6개월부터 24개월까지는 세워 씻기는 샤워핸들, 이후에는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앉는 체어로 이어지는 ‘프롬유 성장형 3단계 목욕 솔루션’이 완성되는 것이다. 프롬유코리아는 신생아의 첫 목욕부터 유아기 자립 목욕까지 함께하는 각 제품을 개별 아이템이 아닌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으로 설계한 점이 돋보인다.

최근 ‘2026 대한민국 혁신 브랜드 대상’ 유아용품 부문 대상을 수상한 프롬유코리아의 한별 대표는 “엄마의 허리와 손목이 조금이라도 덜 아팠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신생아 첫 목욕부터 유아기 자립 목욕까지 아우르는 솔루션이 되도록,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아이디어를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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