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女스키 첫 올림피언 마르크탈러, 오륜기 앞에서 하트 포즈 "마침내 이뤄졌다"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2-06 12:25:23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여자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종목에 출전하는 역사를 앞두고 있는 라라 마르크탈러가 마침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에 도착해 오륜기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마르크탈러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종목 경기가 열리는 코르티나담페초에 마련된 오륜기 조형물 앞에서 손으로 하트 모양을 그린 가운데 찍은 사진 한 컷을 게재하면서 "마침내 이뤄짐...꿈이 정말 현실이 됐다"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표로 출전하고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마르크탈러는 이번 대회 여자 회전과 대회전에 출전한다.
1960년부터 동계 올림픽에 참가한 남아공은 그 동안 5명의 여자 선수가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 나섰지만 알파인 스키 종목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인 아버지와 남아공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마르크탈러는 독일과 캐나다 등에서 스키에 입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출전했고,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만 18세 생일이었던 2월 15일 여자 회전 종목 29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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