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부아, 하퍼 꺾고 WBC-WBO 女라이트급 통합 챔프 등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4-06 12:08:00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캐롤라인 뒤부아(영국)가 테리 하퍼(영국)을 꺾고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기구(WBO) 여자 라이트급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캐롤라인 뒤부아(영국)가 테리 하퍼(영국)을 꺾고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기구(WBO) 여자 라이트급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WBC 라이트급 챔피언인 뒤부아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WBO 챔피언 하퍼와의 통합 타이틀전에서 하퍼를 상대로 6라운드에 다운을 빼앗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3-0(98-91, 97-92, 98-91)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하퍼가 보유하고 있던 WBO 타이틀을 획득하는 데 성공, WBC-WBO 2개 기구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뒤부아는 앞서 지난 달 한국의 신보미레와 가진 타이틀 방어전에서 2-0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바 있다. 
 
뒤부아는 이날 승리로 프로 통산 13승 1패 5KO의 전적을 기록했고, 패한 하퍼는 16승 2무 3패 6KO를 기록하게 됐다. 
 
뒤부아는 경기 직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분위기가 정말 대단했다. 여성 복싱은 항상 뒷전이었지만 오늘은 우리가 중심에 섰다"며 "테리 하퍼는 훌륭한 복서이며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나에게 이번 경기는 결코 개인적인 감정 때문이 아니었다. 나는 엔터테이너로서 여러분을 위해 링에 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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