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5년 계약…23일 공식 발표 예정"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7-23 12:03:31

▲ 이강인(사진: AF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강인이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 기간 5년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현지 시간으로 23일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보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이강인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 5년이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미 몇 주 전에 이적에 합의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3천500만 유로이며 옵션으로 500만 유로가 더해질 수 있다. 한화로 670억 원이 넘는 거액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26 북중미 월드컵 뒤 FC서울 훈련장인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거의 매일 오전 개인 훈련을 해온 이강인은 22일엔 이곳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스페인에서 유소년 시절의 대부분을 보낸 이강인은 발렌시아, 마요르카(이상 스페인)에서 뛰다 2022년 PSG에 입단, 3년 동안 프랑스 리그1을 누볐다.
 
이로써 이강인은 4년 만에 스페인 무대로 복귀하게 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로 떠난 팀의 '레전드'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 시티)을 대신할 새로운 팀의 에이스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501차례 치른 공식 경기에서 212골을 넣었다. 
 
마르카는 "이강인이 이번 주 안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지휘 아래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면서 "29일 헤타페와의 무관중 친선경기나 내달 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강인의 이적이 마르카의 보도대로 이뤄진다면 그는 오는 8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있을 맨체스터 시티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통해 새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국내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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