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9단, 수협은행배 여자바둑 초대 챔피언 등극…통산 14번째 우승컵
결승 5번기 3국에서 나카무라 스미레 6단에 불계승...종합전적 3-0 완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10-31 11:29:32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은지 9단이 Sh수협은행 여자바둑 최강전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은지 9단은 30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회 결승 5번기 3국(시간누적방식, 각자 30분-매수 40초)에서 흑을 쥐고 나카무라 스미레 6단에게 259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김은지 9단은 이번 우승으로 2020년 프로 입단한 이후 개인 통산 1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은지 9단은 이날 대국 중반까지 중앙 두터움을 활용한 스미레 6단에게 미세하게 밀렸으나 우변 전투에서 스미레 6단의 실수를 틈타 대마를 잡아내면서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김은지는 대국 후 "Sh수협은행배는 5번기라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중요한 대회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지금처럼 꾸준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 여자바둑 최강전 우승 상금은 국내 여자대회 중 최고액인 1억원이고 준우승 상금은 3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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