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재탄생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내년 1월 개막…“글로벌 무대 도약 목표”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10-29 10:58:01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대극장 뮤지컬로 재탄생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내년 1월 무대에 오른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대극장 뮤지컬로 재탄생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내년 1월 무대에 오른다. (사진=에이스토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자신만의 시선과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ENA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작품은 넷플릭스 글로벌 1위, 전미비평가상(Critics Choice Awards) 해외작품상 및 국제 에미상 후보에 오르는 등 국내외로 주목 받았다. 

원작 드라마의 흥행은 해외 리메이크로도 이어졌다. 지난 19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일본판 리메이크작 '이상한 변호사 미나미'가 일본에서 첫 방송되었고,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어 방송 첫 주에 넷플릭스 일본 TV 시리즈 부문 1위, 글로벌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 5위에 올랐다.

뮤지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뮤지컬 ‘팬레터’, ‘마리 퀴리’ 등을 선보인 글로벌 뮤지컬 제작사 라이브와 원작 드라마의 뮤지컬 판권을 확보한 롯데컬처웍스가 공동제작으로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작 제작사인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라이브와 롯데컬처웍스는 뮤지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개발 단계부터 세계 시장을 겨냥한 작품으로 준비하고 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전 세계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낸다는 목표다. 여기에 오케스트라 선율과 영상을 활용한 무대 미학으로 주인공 우영우의 독특한 내면 세계를 표현, 무대예술만의 새로운 매력을 더한 창작 뮤지컬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6 대형 뮤지컬 시범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내년 1월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인다. 극작에는 강병원·김하진, 작곡에는 김혜성, 연출에는 김태형, 무대 디자인에는 오필영 등이 참여했다. 

라이브 강병원 대표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로 전 세계 시청자의 공감을 얻은 작품”이라며, “원작의 따뜻한 시선에 음악과 무대만이 전할 수 있는 감동을 더해, 세계 시장에서도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대극장 창작 뮤지컬을 완성하겠다”라고 전했다.

롯데컬처웍스 윤세인 Live사업부문장은 “남들과 다른 속도와 리듬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주인공을 통해 공존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감동이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롯데컬처웍스의 콘텐츠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통하는 K-뮤지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내년 1월16일~2월6일,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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