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나히 멀티골' 지소연 떠난 수원FC, 개막 4경기 만에 첫 승 신고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03-29 22:56:08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메시' 지소연(시애틀 레인FC)이 떠난 수원FC 위민이 특급 공격수 나히의 멀티골에 힘입어 개막 4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FC는 29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나히의 선제골과 강채림의 추가골, 그리고 나히의 쐐기골이 이어지며 창녕 WFC를 3-0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3위, 챔피언결정전에 준우승을 차지한 뒤 '지메시' 지소연을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FC로 떠나보낸 수원FC는 올 시즌 개막 이후 3경기에서 2무 1패만을 거두고 있었으나 이날 개막 4경기 만에 첫 승리와 함께 승점 3을 챙겼다.
수원FC는 전반 16분 나히가 박세라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 득점의 포문을 열었고, 전반 38분에는 강채림이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34분에는 나히가 단독 드리블로 돌파한 뒤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꽂아 넣었다.
직전 경기까지 개막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던 문경 상무는 이날 '디펜딩 챔피언' 현대제절을 상대로 0-0으로 비겨 시즌 첫 승점을 따냈다. 여전히 순위는 최하위다. 시즌 전적은 1무 3패 승점 1점.
승점 3점을 기대했던 경기에서 '불의의 무승부' 기록한 현대제철은 골 득실에서 화천KSPO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 밀려 3위가 됐다. 최하위 문경 상무는 개막 3연패를 간신히 멈추고 승점 1을 챙겼다.
한수원은 서울시청을 3-1로 꺾고 개막 4경기 무패를 달리며 2위(승점 8, 골득실 +3)로 올라섰다.
화천 KSPO는 후반 추가 시간 이수빈의 극적인 동점 골에 힘입어 세종 스포츠토토와 1-1로 비겼다.
KSPO(승점 8·골 득실 +4)는 한수원(승점 8·골 득실 +3), 인천 현대제철(승점 8·골 득실 +2)과 승점은 같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며 1위로 올라섰다.
스포츠토토(승점 2)는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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