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 1.33% ‘껑충’…전셋값도 1%대 동반 상승
강철 기자
office@swtvnews.com | 2026-07-22 10:55:23
[SWTV 강철 기자] 지난 5월 서울 아파트값이 1% 넘게 급등하며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오른 올랐다. 전셋값 역시 한 달 만에 1% 넘게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2일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2026년 5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 지수 동향과 아파트 거래 통계를 분석해 발표했다.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2026년 5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월(2026년 4월) 대비 1.33%, 전년 동월(2025년 5월) 대비 13.47% 각각 상승했다.
5월 실거래가격지수는 지난 5월1~31일 사이 체결된 매매계약 가운데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가 완료된 실거래 자료 전수를 분석해 한국부동산원에서 산출한다.
생활권역별로는 전 생활권에서 상승했고, 도심권(2.52%), 서남권(1.53%), 동북권(1.51%)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또 규모별로는 전 규모에서 상승했고, 특히 소형(40㎡초과 60㎡이하)이 1.79%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5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1.04% 상승했고, 권역별로는 동북권이 전월 대비 2.2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5월 전세 실거래가격지수는 5월 중 계약돼 30일 이내에 확정일자 부여 및 임대차 신고가 완료된 건을 대상으로 산출했다.
규모별로는 대형을 제외한 전 규모에서 상승했고, 소형(40㎡초과 60㎡이하)이 1.4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7월15일 기준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전월 대비 48.0% 감소한 460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로 6월 계약분의 신고가 7월 말까지 이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거래량은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
가액대별 거래량을 보면, 6월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77.9%로 전월(72.9%) 대비 5.0%p 증가했다.
이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고가주택 거래가 증가하면서 4~5월에는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연초 대비 감소한 반면 6월에는 고가주택 거래 집중 현상이 완화되고 대출규제 영향으로 중저가 주택 중심의 실수요 거래가 늘면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자치구별 거래량은 노원구(614건), 강서구, 성북구, 구로구, 도봉구, 은평구 순으로 많았고, 이들 지역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0%를 크게 웃돌았다.
7월15일 기준 6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7477건으로 전월(8,542건) 대비 12.5% 감소한 반면 월세 거래량은 8819건으로 전월(8539건) 대비 3.3% 증가했다.
또 6월 월세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을 1300여건 이상 상회하며 월세 중심의 임대차 거래구조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6월 아파트 월세거래 비중은 54.1%로, 지난해 12월 이후 전세와 월세가 5대5의 유사한 비중에서 벗어나 전세거래 비중(45.9%)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거래 가운데 갱신계약 비중은 6월 53.8%로, 전월(52.5%)과 전년 동월(41.2%) 대비 모두 증가했다. 또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5.0%로 전월(51.3%)보다 증가했고, 전년 동월(57.7%)보다는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서울시는 주택계약 전 토지거래허가 기간의 정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주택시장 상황을 좀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올해 1월부터 매월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하는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동향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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