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재회한 두 연인…스테판 브리제 감독 신작 ‘두 번째 계절’ 내년 1월 개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12-23 10:51:25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두 번째 계절’이 내년 1월28일 개봉한다. 
 
‘두 번째 계절’은 숨가쁘게 살아왔지만 문득 삶의 공허함을 느낀 두 연인의 재회를 통해 이별 후에 시작된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제80회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두 번째 계절’이 내년 1월28일 개봉한다. (사진=티캐스트)
 
이번 영화는 프랑스의 거장 스테판 브리제 감독의 신작이다. 그는 제68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아버지의 초상’, 제73회 베니스영화제 FIPRESCI상 수상작 ‘여자의 일생’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초청된 제82회 베니스영화제의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던 그는 사회, 경제, 노동이 개인의 삶과 실존에 미치는 영향을 작품으로 그려낸다.
 
스테판 브리제 감독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회적 기능이 멈추었던 시기에 우리의 실존적 삶이 얼마나 깨지기 쉬운가를 절감하며 ‘두 번째 계절’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생을 살며 누구나 경험하는 회한, 실수, 잘못된 선택, 놓쳐버린 기회를 돌이켜보게 되는 계기를 그리고 싶었다”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세상이 부러워하는 모든 것을 가진 스타 배우 ‘마티유’ 역에는 ‘카페 벨에포크’, ‘러브 미 이프 유 데어’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기욤 카네가 분했다. 그와 15년 전 헤어졌던 옛 연인 ‘알리스’ 역에는 ‘아이 엠 러브’, ‘제이 켈리’, ‘마리아’, ‘행복한 라짜로’ 등에 출연했으며, 애덤 드라이버와 함께 출연한 ‘헝그리 하트’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알바 로르와커가 분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화의 배경인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주의 바닷가 휴양지 모르비앙 해변을 함께 걸어가는 두 연인의 모습을 수직부감의 독특한 구도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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