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독일어 공연으로 상해 진출…한·중·독 공동 제작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3-12 10:46:35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독일어 버전으로 중국 상해에서 4월 초연된다. 
 
‘섬으로 간 나비’는 중국의 MSK 뮤지컬(MSK MUSICALS), 독일의 로젠게르트헨 라이브(Rosengärtchen Live)와 함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독일어 버전을 공동 제작한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독일어 버전으로 중국 상해에서 4월 초연된다. (사진=섬으로간나비)
 
이번 공동 제작은 지난 2024년 독일 베를린에서 선보인 독일어 쇼케이스 공연이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발전하게 되었다. 동명 원작의 작가 헤르만 헤세의 고향인 독일에서 작품의 예술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 중국, 독일의 각 제작사가 협업해 공동 제작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원작의 세계관을 독일어 원어로 더욱 깊이를 더하고 서정적인 음악과 감각적인 무대로 확장해 선보일 예정이다. 
 
‘섬으로 간 나비’의 대표 윤상원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독일어 쇼케이스 버전이 결실을 맺어 국제 공동 제작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 문화콘텐츠의 저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는 4월 중국 상해에서 초연을 올리는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독일어 버전에서 ‘나르치스’ 역은 마르틴 마르커트(Martin Markert), 야코프 헤츠너(Jacob Hetzner), 미하엘 구겔(Michael Gugel)이, ‘골드문트’ 역에는 마츠 피서(Mats Visser), 플로리안 페터스(Florian Peters), 누노 데멜(Nuno Dehmel)이 캐스팅 돼 연기를 펼친다.
 
한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이성과 정신을 대변하는 수도사 '나르치스'와 본능과 감정을 상징하는 예술가 '골드문트'가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뮤지컬로, 한국 공연은 오는 22일까지 대학로 예스24 아트원 2관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예스24 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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