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정신 못 차린 '골프 황제'…우즈, 또 '취중 운전' 혐의로 체포·구금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3-28 10:42:56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또 '취중 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된 뒤 구금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즈는 이날 오후 2시가 막 넘은 시점에 자신의 랜드로버 차량을 몰다 미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충돌 사고에 연루됐다.
다만, 우즈는 현장에서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를 의심받아 체포된 뒤 구금됐다. 그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에 취한 상태였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우즈가 DUI 혐의로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우즈는 지난 2017년 파손된 채 부자연스럽게 주차된 자신의 차량의 운전석에 잠들어 있다가 발견됐고, 남부 플로리다 경찰은 우즈를 DUI 혐의로 체포했다. 우즈는 당시 진통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했지만 부주의한 운전 사실을 시인하고 벌금 및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 처벌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 2021년 2월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롤링힐스 에스테이츠의 내리막길 구간에서 제네시스 GV80을 몰고 가다 차량 전복 사고를 내 다리 등을 크게 다쳤다.
당시 경찰 당국이 우즈가 과속 주행을 하다 커브길에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결론을 냈고, 일각에서는 우즈의 DUI를 의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 당국은 음주나 약물 복용 증거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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