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m 허들 여왕' 맥러플린,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허들 없는 400m' 우승 도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8-03 10:38:42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육상 400m 허들에서 사상 최초로 51초의 벽을 깬 선수로, 이 종목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 받는 '400m 허들 여왕' 시드니 맥러플린(시드니 매클로플린 / 미국)이 허들 없는 플랫 종목에서도 세계 정상 정복에 나선다.
맥러플린은 올해 9월 열리는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허들이 없는 400m 경기에 출전한다.
맥러플린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필드에서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미국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2025 미국육상선수권 여자 400m 결선에서 48초90의 기록으로 이사벨라 휘트테이커(49초59), 알리야 버틀러(49초91)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과 2022 유진 세계선수권, 2024 파리 올림픽에서 2관왕(400m 허들과 1,600m 계주)에 오른 맥러플린은 특히 400m 허들에서는 도쿄 올림픽(51초46), 유진 세계선수권(50초68), 파리 올림픽(50초37)에서 모두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여자 400m 허들 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 받는 맥러플린이 올해 도쿄 세계선수권 무대에서는 주종목 대신 허들이 없는 400m 종목에 출전하는 이유는 오는 2028년 안방에서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400m 허들과 400m를 석권할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러플린이 이번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 작성한 기록(48초90)은 올 시즌 세계 3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나세르와 파울리노에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수준이다.
맥러플린은 "올해 400m 경기를 통해 인내심을 배운다"며 "나 자신과 400m 경기에 관해서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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