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균 딸' 전희수, 아시아주니어역도 77㎏급 인상·용상·합계 金 '싹쓸이'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7-09 10:36:50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12 런던올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 전상균 씨의 딸인 전희수가
2025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여자 77㎏급에 걸린 금메달 3개를 싹쓸이 했다.(사진: 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12 런던올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 전상균 씨의 딸인 전희수(경북체고)가 2025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여자 77㎏급에 걸린 금메달 3개를 싹쓸이 했다.
전희수는 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77㎏급 경기에서 인상 102㎏, 용상 128㎏, 합계 230㎏을 들어 인상 96㎏, 용상 122㎏, 합계 218㎏을 든 2위 굴쇼다크혼 다다미르자에프(우즈베키스탄)를 여유 있게 제치고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오르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는 합계 기록으로만 메달을 수여하지만, 국제역도연맹, 아시아역도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서는 인상, 용상, 합계 부문에 모두 메달이 걸렸다.
전희수의 아버지 전상균 씨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역도 남자 105㎏ 이상급 동메달리스트로, 런던 올림픽 당시 합계 436㎏을 들어 4위로 아쉽게 시상대에 서지 못했지만, 당시 3위를 한 러시아의 루슬란 알베고프가 사후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메달을 박탈당함에 따라 동메달의 진짜 주인으로 결정됐다.
전희수는 2024 세계주니어선수권 2위, 올해 세계주니어선수권 3위, 아시아주니어선수권 1위 등 연령별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시상대에 오르며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아시아유소년선수권 여자 77㎏급에서는 김한결(고양시역도연맹)이 인상 93㎏, 용상 113㎏, 합계 206㎏을 들어 합계 209㎏(인상 93㎏·용상 116㎏)을 든 카르티카 퍼티위(인도네시아)에 이어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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