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LIV골프 한국 대회, 상상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LIV 골프, 20~30대 골프 팬 많아진 한국에서 더 큰 반응 있을 거라 생각"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4-18 10:35:07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LIV 골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 다음 달 한국에서 열리는 LIV 골프 대회를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이언 헤드 GC의 캡틴 케빈 나는 내달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LIV Golf 코리아를 통해 고향 무대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한국에서 보낸 그는 이번 대회를 누구보다 각별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LIV Golf 출범 초기부터 아이언 헤드 GC의 캡틴으로 활약해 온 케빈 나는, 안정된 리더십과 꾸준한 경기력으로 리그 내에서 깊은 신뢰를 받아왔다. 아직 트로피는 없지만, 그의 경험과 침착한 플레이는 팀에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자산이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정교한 아이언 플레이와 그린 주변 감각이 뛰어난 케빈 나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LIV 리그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일한 캡틴이자, 한국 팬들에게 가장 가까운 스타인 그에게 이번 인천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응원과 함께 뛸 준비가 되어 있다.
케빈 나는 “한국 팬 앞에서 LIV Golf를 선보일 수 있다는 건, 제게 정말 큰 의미”라며 “정말 기대된다. LIV Golf가 생긴 이후 ‘한국에서도 언젠가 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왔는데, 그게 현실이 됐다. 한국 팬들 앞에서 LIV 골프만의 컬처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정말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빈 나는 LIV Golf만의 색다른 매력이 한국 팬들에게도 확실히 통할 것이라 자신했다.
그는 “샷건 스타트, 팀 대결, 음악과 함께하는 자유로운 분위기… 전통적인 골프와 전혀 다른 스타일은 분명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라며 "특히 요즘 20~30대 골프 팬이 많아진 한국에서는 더 큰 반응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LIV 골프는 젊은 팬들에게 정말 매력적일 겁니다.”
아이언 헤드는 이번 인천 대회에서 '홈팀' 역할을 맡는다. 케빈 나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준비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우리 팀이 직접 나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큰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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