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 안세영, '숙적' 천위페이와 세계선수권 준결승 격돌
세계선수권 8강서 심유진 2-0 제압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8-30 10:29:12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세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 세계 랭킹 1위)이 예상대로 결승 길목에서 '숙적' 천위페이(중국, 4위)을 만났다.
안세영은 30일(한국시간)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심유진(인천국제공항, 12위)을 30분 만에 2-0(21-10 21-6)으로 제압,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지난 달 25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 단식 8강에서 천위페이를 2-0(21-18 21-19)으로 제압, 상대 전적에서 13승13패로 균형을 이뤘다.
지난 2023년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개인선수권 단식 종목을 제패했던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넘으면 배드민턴 세계개인선수권 2연패에 1승 만을 남겨두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됐던 왕즈이(중국, 2위)가 16강에서 일찌감치 탈락한 상황이어서 안세영이 천위페이를 제압한다면 결승에서는 세계 랭킹 3위 한웨(중국)와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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