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박유나, 옷에서도 한규영 보인다…장면마다 달라지는 패션 눈길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10-16 10:26:54

▲ 박유니
 
[SWTV 유병철 기자]‘사랑이 온다’ 박유나가 상황과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스타일링으로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다.
 
박유나는 극 중 원하는 삶을 위해 자신의 선택을 거침없이 밀어붙이는 한규영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규영은 바라던 결혼을 이뤘지만, 남편의 외도와 자신을 향한 남편의 의심이 겹치며 예상과 다른 현실에 부딪혔다. 그럼에도 이혼만큼은 거부한 채 쉽게 물러서지 않는 가운데, 박유나는 규영의 독기와 자존심부터 뜻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 속 흔들리는 감정까지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다.
 
복잡해진 규영의 상황만큼이나 극 중 옷차림 역시 눈길을 끈다. 특히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규영의 성향은 집 밖에서 더욱 또렷하게 나타난다.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날 때는 부드러운 컬러의 원피스로 단아한 인상을 주고, 상견례에서는 화이트 원피스로 격식을 갖췄다. 이 외에도 블라우스와 롱스커트, 미니백 등을 활용해 상황에 맞게 정돈된 스타일을 이어가고 있다.
 
또 업무 공간에서는 간결한 스타일이 눈에 띈다. 흰 가운과 안경을 더해 한층 전문적인 인상을 주면서, 사적인 자리와는 다른 규영의 업무 모드를 완성했다.
 
반면 집 안에서의 분위기는 확 달라진다. 오버사이즈 티셔츠와 반바지, 파자마 등 편안한 옷으로 외출복과는 정반대의 차림새를 선보인다. 가족들과 티격태격하거나 혼자 시간을 보내는 순간에는 편안한 홈웨어를 선택해 집 밖의 'ON'과 집 안의 'OFF'를 선명하게 대비시킨다.
 
이처럼 박유나는 규영의 생활 반경에 맞춰 달라지는 스타일을 폭넓게 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상황마다 달라지는 표정과 태도를 더해 한규영의 다양한 면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사랑이 온다' 21회는 전국 가구 기준 17.0%(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주말 방송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KBS2 ‘사랑이 온다’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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