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경북 울진에 재해구호물류센터 준공…재난 대응력 강화

강철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2-02 10:18:38


[SWTV 강철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2022년 경북·강원 산불 피해 지역회복을 위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울진군에 ‘울진군 재해구호 물류센터’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물류센터 건립은 희망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사업 수행을 맡아 약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응급구호세트 약 16만3000개를 보관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전용 물류 시설을 구축했다.
 
▲ 재해구호 물류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울진군은 그간 대형 재난 발생 시 구호물품의 전용 보관 창고가 없어 체육관이나 농기계 창고를 임시로 사용해 왔다. 이에 이번 재해구호물류센터 완공을 통해 구호물품 조달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활동을 위한 인프라가 지역에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재해구호 물류센터가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울진군 재해구호 물류센터는 재난 발생 시 구호물자를 좀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며 “재난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시설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뜻을 모아 설립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국민의 성금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와 성금 모금·배분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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