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레반도프스키 펄펄' 바르셀로나, 엘클라시코 승리...슈퍼컵 14번째 우승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3-01-16 10:09:00
[스포츠W 이범준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두 번째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 통산 14번째 스페인 수페르코파(슈퍼컵) 챔피언에 등극했다.
수페르코파는 직전 시즌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 2위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1, 2위가 출전하는 대회다.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수페르코파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3-1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지난해 10월 마드리드에서 있었던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당한 1-3 패배를 고스란히 되갚아 줌과 동시에 이 대회에서 통산 14번째 우승을 수확하면서 역대 우승 횟수에서 2위 레알 마드리드(12회)와 격차를 벌렸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출신 사령탑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지난 2021년 11월 팀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421일 만에 들어올린 첫 우승 트로피를 엘 클라시코 무대에서 들어 올리는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전반 33분 페널티박스로 침투하던 파블로 가비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정확한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전반 45분에는 가비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깔아 찬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공의 방향을 돌려 놓으며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을 두 골 차 리드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24분에도 가비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넘겨준 크로스가 수비 발에 맞고 굴절돼 페드리에게 전달됐고, 이 공을 페드리가 침착하게 차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 시간 간판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겨우 1골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한편, 이날 선발 출전한 바르셀로나의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45번째 엘 클라시코에 출전, 리오넬 메시·세르히오 라모스(이상 파리 생제르맹)와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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