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하는 치어리더 김민지 "막상 해보니 '나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 생겨요"
SBO 여자연예인야구단 합류 후 첫 훈련 소화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1-02-04 10:06:12
지난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재 실내야구연습장 '플레이팩토리'에서는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이하 SBO, 총재 정천식) 여자연예인야구단의 2차 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미스월드유니버시티 출신의 모델 겸 배우 김로사, 배우 류정원, 한기옥, 가수 리미혜, 우현정, 모델 장유리와 함께 모델 겸 치어리더 김민지도 참가해 첫 훈련을 소화했다.
전 두산 베어스 투수 이경필 코치의 지도로 2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훈련에서 김민지는 처음 접해보는 야구임에도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훈련이 임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지는 지난 시즌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치어리더를 거쳐 올 시즌 프로축구 아산FC,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 남자 프로농구 SK나이츠의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이경필 코치의 지도로 야구공을 쥐는 방법부터 송구 동작, 글러브를 활용한 포구 요령, 타격 등 야구 경기에 필요한 기본기를 익힌 김민지는 특히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송구 동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타격 훈련에서는 의욕이 앞선 탓인지 공을 배트에 맞히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도 보였다.
이어 "아직은 연습부족이라고 생각해요"라며 멋적게 웃은 김민지는 "스윙이 좀 어려워요 공을 배트에 맞히기가 어렵더라고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민지는 "그래도 막상 훈련을 해보니까 저처럼 응원만 하던 사람도 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이 들더라고요"라며 의욕을 보였다.
맡고 싶은 포지션에 대해 묻자 그는 "일단 배팅보다는 던지는 투수를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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