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못한 자는 동물이 된다…란티모스 감독 대표작 ‘더 랍스터’ 11월 재개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10-23 10:05:28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개봉 11주년을 맞이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대표작 ‘더 랍스터’가 오는 11월11일 CGV에서 개봉한다.
‘더 랍스터’는 45일 안에 사랑하지 못하면 동물이 되는 세상에서 사랑을 강요받던 남자가 사랑이 금지된 곳에서 운명의 짝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가여운 것들’, ‘부고니아’로 세계적인 거장이 된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첫 영어권 작품으로, 제68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작, 제89회 아카데미시상식 각본상 후보작이다. 란티모스 감독 특유의 기괴한 유머와 냉정한 사회 풍자,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 대표작으로 꼽힌다. 여기에 콜린 파렐, 레이첼 바이스, 올리비아 콜맨, 존 C. 라일리, 레아 세이두, 벤 위쇼가 출연하여 작품을 완성했다.
11년 만에 찾아온 이번 재개봉에는 새롭게 번역한 자막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사랑해야만 하는 호텔'과 '사랑하면 안 되는 숲'을 한 장 안에 뒤집어 배치했다. 포스터 상단에는 거꾸로 뒤집힌 호텔을 배경으로 데이비드(콜린 파렐)와 냉혹한 여자(앙겔리키 파풀리아)가, 하단에는 광활한 풍경 속을 나란히 걷는 데이비드와 근시 여자(레이첼 바이스)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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