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한국 축구, 미국에 139개월 만에 설욕…손흥민·이동경 연속골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9-07 10:02:42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축구가 미국을 상대로 한 A매치에서 139개월 만의 설욕에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FIFA 랭킹 15위)과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에 터진 손흥민(LA FC, 전반 18분)과 이동경(김천 상무, 전반 43분)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한국 축구는 이로써 지난 2014년 2월 미국과의 원정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당한 0-2 패배를 약 11년 7개월 만에 설욕하며 미국과 A매치 역대 전적에서 6승 3무 3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소속팀인 미국 LA FC에서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이날 선제 결승골에 이어 이동경의 추가골을 어시스트, 한국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이적 효과를 제대로 확인하면서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활약을 예고했다.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역대 득점 2위인 손흥민은 통산 52호 골을 터뜨려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58골)의 역대 1위 기록에 6골 차로 다가섰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FIFA 랭킹 13위의 강호 멕시코와 두 번째 친선경기를 갖는데 이 경기에 손흥민이 출전하면 136번째 A매치 출장을 기록, 한국 선수 A매치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차범근 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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