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진,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첫 은메달 획득…프리-총점 '개인 최고점'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프리 스케이팅 123.27점...총점 183.97점
2023년 9월 2023-2024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동메달 이후 두 번째 메달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9-07 09:41:1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서진(한광고)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자신의 프리 스케이팅과 총점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생애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ISU 공식 소셜미디어)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서진(한광고)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자신의 프리 스케이팅과 총점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생애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서진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바레세 아친퀘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20점, 예술점수(PCS) 58.07점, 총점 123.27점을 받았다.

이로써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60.70점을 받으며 3위에 올랐던 윤서진은 이로써 이틀간 연기 점수를 합한 총점에서 183.97점을 기록, 쇼트 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던 중국의 왕이한(181.21점)을 2.76점 차로 추월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을 차지한 가나자와 스미카(일본, 185.77점)와 격차는 불과 1.80점이었다. 
 
윤서진이 이날 기록한 프리 스케이팅 점수와 쇼트-프리 총점은 자신의 개인 최고점이다.
 
윤서진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023년 9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3위) 이후 2년 만에 따낸 통산 두 번째 메달을 은메달로 장식했다.

36명의 출전 선수 중 34번째로 은반 위에 나서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에 맞춰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한 윤서진은 첫 점프 과제인 기본점 10.10점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수행하면서 수행점수(GOE) 1.35점을 챙겼다.

이어 트리플 루프,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살코를 연이어 성공한 뒤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레벨(레벨4)으로 처리하며 전반부 연기를 마쳤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에 접어든 윤서진은 첫 점프 과제 트리플 러츠-더블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을 성공시켰지만 이어진 트리플 플립 단독 점프에서 착지가 크게 흔들리며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으며 GOE 1.88점을 손해 봤다. 

이어진 마지막 점프 과제 더블 악셀에서도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다. 

모든 점프 과제를 마친 윤서진은 이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코레오시퀀스,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을 모두 최고 레벨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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