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유일 피트스톱 레이스…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24일 영암서 개최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5-19 09:40:28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꿈의 경주'로 불리는 포물러원(F1)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볼 수 있는 피트스톱 레이스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자동차 경주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슈퍼레이스는 2026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오는 5월 24일(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5.615km)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 모터스포츠 시리즈인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함께 열리며,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를 비롯해 GT4 클래스, 서킷스토리 아카데미 GTA/GTB 클래스, 금호 M 클래스, 알핀 클래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래디컬 컵 코리아 등 총 8개 클래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서 최상위 클래스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시즌 유일 피트스톱 레이스로 진행된다.
총 28랩, 157.22km를 주행하며 주유를 위한 의무 피트스톱이 진행된다. 단순한 스피드 경쟁을 넘어 타이어 운영과 피트 전략, 팀워크가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앞서 시즌 개막 더블라운드에서는 금호타이어 진영이 우위를 점했다.
금호 SLM은 두 차례 모두 원투 피니시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반면 넥센타이어 진영은 1라운드에서 장현진(서한 GP)만 포디움을 한 차례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다만 시즌 유일 피트스톱 레이스인 만큼 타이어 교체 여부와 교체 시점, 피트 체류 시간 등 다양한 전략적 선택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단순 전력만으로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지난해 KIC 라운드에서는 전략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박규승(브랜뉴레이싱)은 타이어 무교체 전략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창욱은 후륜 타이어 2개를 교체하는 전략으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무교체 전략은 짧은 피트스톱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경기 후반 랩타임 저하 가능성이 변수로 꼽힌다.
넥센타이어 진영 역시 상황에 따라 유연한 전략 운영을 선보이고 있다. 최소 교체 전략으로 상위권 경쟁력을 입증한 것은 물론, 적극적인 타이어 교체 전략을 활용한 경기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며 다양한 운영 능력을 드러냈다.
피트스톱은 단순히 시간을 줄이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피트아웃 이후 트래픽 상황과 피트 레인 제한 속도 준수 여부 등 작은 변수 하나가 경기 결과를 좌우할 수 있어 팀 운영 능력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한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생중계는 KBS 2TV와 tvN SPORTS를 통해 24일 오후 12시 50분부터 2시 20분까지 진행된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와 알핀 클래스는 ENA SPORTS에서 오전 10시 5분부터 11시 20분까지 중계된다.
또한, 2026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넬, QWER 등 유명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구성된 파크뮤직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되며 티켓은 NOL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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