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웨일리 UFC 2체급 제패 무산…플라이급 타이틀전서 셰브첸코에 판정패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1-17 09:39:16

▲ 사진: UFC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장 웨일리(중국)의 UFC 두 체급 제패가 무산됐다. 
 
장 웨일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322: 델라 마달레나 vs 마카체프’ 대회의 코메인 이벤트로 펼쳐진 UFC 여성 플라이급(56.7kg)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키르기스스탄/페루)에 0-3(45-50, 45-50, 45-50)으로 판정패 했다. 
 
UFC 여성 스트로급(52.2kg)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고 셰브첸코에 도전했던 웨일리는 타격과 그래플링 모든 면에서 열세를 면치 못했다. 
 
셰브첸코는 매 라운드 한 번씩 장웨일리를 그라운드 포지션으로 끌고가 괴롭혔다. 웨일리를 상대로 6차례 테이크다운 시도에서 5차례 성공하며 13분 24초 동안 유리한 포지션에서 컨트롤했다. 강력한 보디킥과 카운터 펀치도 웨일리를 괴롭혔다. 
 
셰브첸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를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경기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며 “장웨일리는 펀치 파워가 강력하기 때문에 영리하게 거리를 살리고, 그래플링을 활용했다”고 이날 경기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셰브첸코는 다음 상대에 대해 “플라이급에는 두어 개 옵션이 있다”며 랭킹 2위 나탈리아 실바와 4위 에린 블랜치필드를 거론했다. 

이어 “(밴텀급 챔피언) 케일라 해리슨이 나를 콜아웃한 걸 들었다”며 슈퍼 파이트에도 관심을 피력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는 복귀를 선언한 전 밴텀급-페더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와의 3차전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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