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부산공장에 식품업계 최초 ‘안전 색채 디자인’ 적용

유호경 기자

lawyeryu@naver.com | 2026-07-20 09:35:28


[SWTV 유호경 기자] CJ제일제당은 사업장 안전 강화를 위해 부산공장에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UD)’을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색 구별이 어렵거나 시력이 낮은 사람도 공간과 사물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배색·명도·채도 차이를 활용하는 설계기법이다.
 
▲ 컬러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된CJ제일제당 부산공장.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고속도로 진입·출입 차로를 색상으로 구분해 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착안해 부산공장에 해당 디자인을 도입했다. 중앙교차로·보행 유도선·횡단보도·비상대피로 등 주요 동선에 색채 디자인을 적용하고, 화물차와 지게차, 작업자의 이동 동선을 색상으로 구분했다. 또 바닥과 벽면의 안전표시를 개선해 시인성을 높였다.

CJ제일제당은 부산공장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사업장에도 안전 색채 디자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태 CJ제일제당 부산공장 공장장은 “부산공장은 안전 색채 디자인 시범 적용 사례로서 누구나 좀더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있는 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안전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공장은 이달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을 받았고, 최근 인공지능(AI) 위험 감지 시스템과 스마트 안전모 등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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