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서지혜 "고수 선배님이 그려낼 준호의 감정·심리 기대포인트"
김지연 기자
starlif6@naver.com | 2026-04-15 09:15:56
[SWTV 김지연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리버스'의 연출자 임건중과 주연 배우 서지혜, 고수가 작품의 매력과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오는 4월 17일 웨이브에서 공개되는 ‘리버스’는 재벌가 별장에서 벌어진 폭발 사고 이후 기억을 잃은 묘진이, 수상한 약혼자 준호의 숨겨진 진실과 사건의 전말을 추적하며 기억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복수 스릴러다. 2022년 호평을 받은 동명의 오디오 무비를 원작으로, 8부작 시리즈로 재구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건중 감독은 이번 작품의 차별점에 대해 “원작과 기본 설정은 같지만 이야기 구조는 크게 달라졌다”며 “기존이 인물 간 감정선에 집중했다면, 드라마에서는 복수 서사를 더해 이야기를 더욱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여주인공 묘진 역할을 맡은 서지혜는 ‘리버스’의 출연 계기에 대해 “사건이 흥미롭게 전개되는 점이 재밌었다”며 “묘진이라는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극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했다. 묘진이라는 인물은 한 사람이지만 두 인물을 동시에 연기해야 하는 역할이라,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남주인공 준호 역의 고수는 “드라마가 묘진의 사건으로 시작되는데, 대본을 읽는 동안 준호라는 인물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계속 상상하게 됐다. ‘준호라면 이렇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덧붙이며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준호의 성장배경과 유년시절이 궁금했고, 그 부분과 함께 드라마에 나오지 않는 백스토리에 대해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묘진은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진실을 좇아가며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서지혜는 “일단 대본의 흐름에 따라 연기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너무 많은 것을 고민하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 묘진이라면 어떻게 느끼고 행동할지를 먼저 생각하려 했다. 과거의 묘진과 현재의 묘진은 심리가 다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결국 두 인물이 하나로 이어지는, 서로를 동일시하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준호 캐릭터에 대해 고수는 “처음부터 하나의 모습으로 규정된 인물은 없다고 생각했다. 사람은 경험에 의해 만들어지고 변화하며, 준호 역시 사건을 마주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또 다른 상황 속에서 살아간다. 그 과정에서 겪는 일들과 감정들이 준호에게 스며들어 인물을 형성한다고 보았고, 그 변화의 흐름과 그때그때 생겨나는 마음에 집중하며 캐릭터를 만들어가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지혜는 “‘리버스’는 반전의 반전, 그리고 또 다른 반전이 이어지는 드라마다.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그 단서를 찾아가며 보신다면 더욱 흥미롭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수 선배님이 그려낼 준호의 감정과 심리 역시 기대 포인트”라고 ‘리버스’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줬다. 고수도 “서지혜, 황세인과 두 번째 작품을 하게 돼 반가웠고, 그들의 현재를 다시 보게 돼 기뻤다”며 “미스터리 드라마인 만큼, 각 인물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하고 행동하는지에 주목하며 따라가면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다. 사건과 관계 속에서 인물들의 감정과 심리를 읽어가며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건중 감독은 “서지혜와 고수의 매력을 말로 설명하는 건 불가능하다. 기존 이미지에 역행한다거나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 두 사람의 모습은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갈 것이다. 매 등장 마다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김재경, 윤제문, 임원희, 최무성, 안내상, 김민, 구성환, 심형탁, 강영석, 황세인 등의 화려한 연기의 향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측 불가한 전개와 반전을 예고하는 웨이브 오리지널 8부작 시리즈 ‘리버스’ 1, 2화는 4월 17일(금) 웨이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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