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 록시’ 아이비, 美 브로드웨이 데뷔 공연 성료…“아직도 꿈만 같아”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8-19 09:12:50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한국의 대표 록시’ 아이비가 브로드웨이 데뷔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17일 아이비는 뉴욕 앰버서더 극장(Ambassador Theatre)에서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하트’ 역을 맡아 무대에 섰다.
이번 브로드웨이 진출은 1년간 세 차례의 영상 오디션을 거친 과정과 영어 대사 훈련에 몰두한 노력 끝에 결실을 본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그가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2시간 30분의 러닝타임 동안 무대를 누빈 아이비는 지난 12년간 한국에서 쌓아온 캐릭터 해석과 밥 포시의 관능적이고 디테일한 안무를 소화, 폭발적인 성량과 정교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마지막 커튼콜에서 객석은 일제히 기립하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첫 무대를 성황리에 마친 아이비는 “아직도 꿈만 같다. 오늘 이 무대를 가능하게 해준 많은 분들과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감격어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아이비의 브로드웨이 ‘시카고’ 공연은 오는 9월6일까지 뉴욕 앰버서더 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브로드웨이 여정을 마친 후에는 오는 12월5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개막하는 한국 공연을 통해 국내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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