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한복판서 올리는 나의 공연…국립극단 ‘한낮의 명동극’ 시민 공연자 모집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5-18 09:08:13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국립극단이 무대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18일 국립극단은 ‘한낮의 명동극’ 시민 공연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낮의 명동극’은 명동예술극장 야외광장에서 매주 수요일 낮에 펼쳐지는 거리 공연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첫선을 보인 데 이어 올해는 8월19일~10월28일, 총 10회에 걸쳐 관객과 만난다.
지난해 2644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한낮의 명동극’은 전체 10회의 공연 중 2회를 시민 공연자 공모 회차로 새롭게 편성했다. 이는 명동예술극장 야외광장이라는 공공의 장소를 시민들의 창의적 에너지가 살아 숨 쉬는 ‘문턱 없는 예술의 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취지다.
공모 대상은 19세 이상 성인 또는 성인으로 구성된 단체다. 일반 시민 및 아마추어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며, 직업적 예술 활동을 하는 전문 예술인은 제한될 수 있다. 30~40분의 공연 시간을 충족하고 야외에서 구현 가능한 장르라면 자유롭게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참가 신청서와 5분 이내의 공연 또는 리허설 영상을 국립극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 안내된 링크(구글폼)를 통해 이달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6월17일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2팀에는 각 150만 원의 공연 제작 지원금과 함께 국립극단의 공식 홍보물 및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가 제공된다.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잠재력이 명동이라는 상징적 공간과 만날 때 공공예술의 진정한 가치가 실현된다”라며, “전문 예술가와 시민 공연자가 함께 만드는 역동적인 앙상블이 명동 거리에 새로운 문화적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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